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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아이패드/추천 팁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굳이 지금 안 사도 되는 이유

by 재하 아빠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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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조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인치 256기가 셀룰러 버전 기준으로 가격이 170만원이다. 쿠팡이나 11번가에서 할인받으면 150만원대에 구매를 할 수 있다. 사실 말이 150만원이지 냉장고를 살 수 있는 가격이다. 게다가 우리 집은 안방에 에어컨이 시급하기 때문에 150만원은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보다 뭐가 좋은거지?

사실 가격 보다 더 걸리는 것이 이것이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쓰고 있는데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도 할 수 있는 것들 다 하고 있다. 영상 편집, 문서 편집, 사진 편집 등등 앱스토에 있는 앱 중 돌아가지 않는 앱이 없다. 게다가 아주 부드럽게 잘 돌아간다. 가끔씩 열받을 때도 있지만 가끔이니까 참을만하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 3세대의 램 때문에 리프레쉬 문제로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하다. 특히 카메라 앱을 사용하고 오면 이전에 사용하던 앱이 리프레시(꺼졌다 켜지는 현상)되는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이 된다.  그래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살까 생각도 했었지만, 지금 돌고 있는 이야기들을 보니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는 앱당 램이 5기가까지 제한되어 있다고 한다. 더욱이 바꿀 이유가 없어졌다.


하지만, 이것만 되면 삽니다.

현재로서는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서 5세대로 넘어갈 이유가 없다. 하지만 이제 곧 열릴 WWDC를 기대하고 있다. WWDC에서 새로운 iPadOS가 발표될텐데 여기에서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서만 되는 무언가가 발표된다면 5세대로 넘어갈 이유가 생길 것 같다.

예를들면, 한때 파이널 컷 프로가 아이패드 프로에서 지원이 될 예정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루머가 돌았을 때 어느 정도 수긍이 되었는데 그 이유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M1이 탑재되었기 때문이다. M1이 들어간 아이패드라면 기존 아이패와는 다른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아야할까?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는 아주 좋은 라이다 카메라가 탑재되어있다. 사실상 현재 라이다 카메라로 할 수 있는 것은 별것이 없다. 만약 애플 글라스가 출시되고, 애플 글라스가 아이패드 프로 5세대의 라이다 카메라를 만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구매욕구가 확 당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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